특정 산업의 연관분야를 일정 권역에 모아 시너지 효과를 높이는 '산업 집적단지(클러스터)' 구축방안이 본격 추진된다.산업자원부는 내년 중 지역별 2∼3개 전략산업을 중심으로 산업집적 활성화 기본계획을 수립, 전국적인 산업 클러스터 지도를 9월까지 마련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산자부 관계자는 "행정구역의 장벽을 넘어선 광역 단지를 구축해 자원배분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정책의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말했다.
산자부는 충남의 정보기술(IT)산업 및 충북 바이오(BT)산업의 생산기능과 대전의 연구개발·기업지원기능을 묶거나, 울산의 자동차부품산업 및 경남 메카트로닉스산업과 부산의 연구개발·기업지원 기능을 연계하는 광역클러스터안 등을 예시했다.
/김상철기자 sckim@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