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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콜프로농구 / TG-동양 "잘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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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콜프로농구 / TG-동양 "잘 만났다"

입력
2002.12.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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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강자는 없다. 2002∼2003 애니콜 프로농구 정규리그가 반환점을 앞두고 있지만 '헤쳐 모여'를 반복하면서 원주TG 창원LG 대구동양이 공동선두를 형성하는 등 유례 없는 혼전을 보이고 있다.더욱이 1∼4위팀간 승차가 한 경기에 불과해 공동선두그룹내 우등생끼리의 단독선두 경쟁과 중하위권팀들의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한 순위싸움이 더욱 치열할 전망이다.

TG―동양, 양보는 없다 공동 1위끼리의 대결로 서로 양보할 수 없는 주말 최대 흥행카드다. 올시즌 1승1패의 백중세. TG 김주성(205㎝)과 동양 마르커스 힉스의 맞대결도 관심을 끌고 있지만 두 차례 대결에서는 김주성이 힉스의 고무공같은 탄력을 당해내지 못했다.

2연승을 달리고 있는 동양은 김승현과 박훈근이 부상으로 결장, 전력누수가 예상되지만 새내기 가드 박지현이 어느 정도 공백을 메우느냐가 관건이다. 3점 슈터 김병철(동양)과 양경민(TG)의 곡사포 대결도 관심거리다.

친구를 넘어야 내가 산다. 신선우―최희암 맞대결 KCC와 모비스의 격돌은 연세대 동기 신선우감독과 최희암감독의 3번째 대결이다. 더욱이 모비스는 3연패(連敗)를 탈출해야 하는 절박한 입장인 반면 모처럼 2연승으로 공동 8위에 올라 있는 KCC는 28일 경기가 중위권으로 도약할 수 있느냐의 중요한 고비다.

모비스는 올시즌 KCC만 만나면 신바람을 내며 2연승을 거뒀다. 최희암 감독과 신선우 감독이 펼치는 벌떼농구와 토털농구 대결도 또다른 볼거리다.

코리아텐더의 가시밭길 헝그리 투혼을 발휘하고 있는 코리아텐더(4위)가 삼성(5위) 및 LG와 2연전을 펼친다. 코리아텐더의 스피드와 서장훈을 앞세운 삼성 트리플포스트의 대결이 관심을 끈다.

지금까지의 대결은 1승1패로 호각지세. 더욱이 LG에게도 1승2패로 열세를 보이고 있어 이번 주말은 코리아텐더에겐 상위권 수성의 고비가 될 전망이다.

/여동은기자 deyuh@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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