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검 형사9부(이인규·李仁圭 부장검사)는 27일 현대전자 주가조작 폭로 사건과 관련, 국민통합21 정몽준(鄭夢準) 의원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이익치(李益治·사진) 전 현대증권 회장을 소환 조사했다.이씨는 이날 검찰 출두 과정에서 다른 때와 달리 굳게 입을 다물었으며, 이씨의 변호인은 "정 의원이 비록 대선 출마를 포기했지만 진실을 밝히고 실추된 명예를 회복하는 차원에서 고소를 취하할 생각은 없다"고 밝혔다.
/강훈기자 hoony@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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