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사와 (주)일간스포츠가 공동제정하고 백상(百想)재단이 후원하는 제40회 백상체육대상 시상식이 김성재(金聖在) 문화관광부장관 이연택(李衍澤)대한체육회장 신상석(申相碩)한국일보 부사장과 수상자 및 가족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6일 한국일보사 13층 송현클럽에서 성대하게 거행됐다.한국일보 창간발행인으로 체육발전에 기여한 고(故) 장기영(張基榮) 전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의 뜻을 기려 제정돼 당해 연도에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 및 단체를 대상으로 한 백상체육대상은 국내 최고의 권위와 전통을 자랑하고 있다.
5대상은 기록 김민석(金珉錫·23·한진중공업·수영) 개인 현 희(玄 熙·26·경기도체육회·펜싱) 투기 김인섭(金仁燮·29·삼성생명·레슬링) 구기 이운재(李雲在·29·수원삼성·축구) 단체 삼성라이온즈 야구단(사장 신필렬· 辛弼烈)이 차지했다. 신인상 부문에서는 김승일(金承日·17·영광고교·체조)이 최우수신인, 방성윤(方成允·20·연세대·농구)이 남자우수신인, 고기현(高基玄·16·세화여고·쇼트트랙)이 여자우수신인상을 받았다.
또 제1회부터 40년 동안 한번도 거르지 않고 심사에 참여한 김성집(金晟集)대한체육회 고문이 감사패를 수상했다. 수상자들에게는 상패와 함께 순금메달이 수여됐다.
김 장관은 격려사에서 "앞으로 더욱 기량을 연마, 국제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여동은기자 deyuh@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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