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다하는 술꾼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잘 찍은 제품 사진 한 장에 최고, 전통, 스코트랜드 등 위스키하면 으레 떠오르는 카피들로 만들어져 왔던 국내 위스키 광고에 새로운 시도가 진행되고 있다.화제의 광고는 전 세계 50여개국에서 사랑받고 있는 위스키 '딤플' 광고이다. 딤플의 이번 광고는 과감하게 기존 위스키 광고 틀에서 벗어나 속칭 잘 나가는 남자 연예인들을 캐스팅해 위스키 광고의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딤플이 선택한 모델은 이미 일반인들에게도 애주가로 소문난 정준호, 한재석, 김주혁. 이들이 영화, 드라마에서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는 도회적 이미지의 세련된 모델들이라는 점 이외에도 딤플의 광고 제작진들은 이들이 진정한 이 시대의 술꾼이라는 점에 더욱 주안점을 두고 모델로 섭외했다. 이들은 애주가이자 술과는 뗄래야 뗄 수 없는 우정, 의리를 대변하는 대표적인 모델로 꼽히고 있다. '오늘의 멤버가 좋다'가 이번 딤플 광고의 주제이다. 연말이라 이래저래 술자리가 많은 요즘 딤플 광고는 이들 세명의 모델을 통해 진정한 멤버의 모습을 보여주려고 하고 있다.
/박희정기자 hjpar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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