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사병이 국가공인 기술자격증 22개를 보유하게 됐다. 공군은 26일 "공군교육사령부 기술학교 항공기 정비중대 소속 서영진(徐永陳·21) 병장이 23일 항공기체정비 기능사에 합격, 22번째 기술자격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항공기체정비 기능사는 서 병장이 2000년7월 군 입대 후 취득한 15번째 자격증이다.고교시절 이미 기술자격증을 5개나 딸 만큼 전기·전자 분야에 관심이 깊었던 서 병장은 2000년 여주전문대에 진학, 자격증을 2개 더 획득한 뒤 공군에 입대했다. '항공기 정비' 특기인 그는 철저한 준비와 노력으로 지게차에서 비행기에 이르는 각종 운송수단 관련 기술자격증을 취득했다.
/권혁범기자 hbkwo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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