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26일 엄격한 배출가스 기준을 적용, 금지해 온 경유승용차의 국내 시판을 전면 허용키로 했다.(본보 11월13일자 1·5면)정부는 이날 은행회관에서 전윤철(田允喆) 경제부총리 주재로 경제장관간담회를 갖고 현행 경유 승용차 배출허용기준을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수준으로 조정하고, 내년 2월15일까지 허용시기와 기준치 등 구체적인 시행방안을 확정키로 했다.
정부는 그러나 허용시기와 기준치, 경유 가격 조정 문제 등은 추후 논의를 계속하기로 해 최종 시행방안이 확정되기까지는 진통이 예상된다. ★관련기사 29면
한편 이날 간담회에서 올해까지만 시판되는 기아자동차의 카렌스Ⅱ의 시판 연장 문제가 결정되지 않음에 따라 내년 1월부터 카렌스Ⅱ의 국내 시판이 중단된다.
/송용창기자 hermeet@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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