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기후변화협약에 대응하기 위해 이산화탄소의 배출량과 배출된 이산화탄소의 회수 및 처리기술개발에 엄청난 예산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한다. 기후변화협약은 1990년 수준보다 5%이상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것으로서 우리나라는 아직 감축대상은 아니지만 조만간 포함될 것이 확실하다. 그러나 1990년부터 2000년까지 에너지 사용량은 2배이상 증가했으며 온실가스 배출량은 62%이상 증가한 마당에 어떻게 기후변화협약에 대응할지 엄두가 나지 않는다. 이에 대한 기술개발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에너지 저 소비형 산업구조로의 전환유도, 환경보호 등 정부의 정책개발과 더불어 환경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변화가 가장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눈앞에 닥친 기후변화협약에 대응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인류미래를 위해 이산화탄소 배출 감소를 위한 노력이 우선시됐으면 한다./최진수·부산 기장군 장안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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