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홈스터디 특집 / 겨울방학계획 세우기 이렇게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홈스터디 특집 / 겨울방학계획 세우기 이렇게

입력
2002.12.26 00:00
0 0

'어떻게 하면 잘 보낼 수 있을까?' 겨울방학을 앞둔 아이와 부모들의 공통된 고민이다. 교육 전문가들은 "부모가 아이와 상의해 할 일을 차례대로 정해주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말한다. 부모가 너무 많은 욕심을 부려서는 안된다는 충고도 적지않다.▶스케줄은 아이와 함께

아이의 입장을 배려하는 게 바람직하다. 부모 욕심이 앞서 여기저기 학원을 옮겨다니는 무리한 스케줄을 아이에게 강요하는 것은 금물. 아이가 어리더라도 의사를 반드시 물어보고 그 생각을 가능한 한 존중해 주는 게 좋다. 아이가 시간표를 너무 빡빡하게 작성했을 경우 부모가 시간대를 융통성 있게 조절해 아이가 편하고 즐겁게 지킬 수 있도록 도와주는 자세가 필요하다.

▶학년별로 계획표 달리 작성

방학계획표라면 으레 시간 단위로 할 일을 구분한 동그란 시간표를 생각하게 마련. 그러나 저학년 이라면 시간 계획을 세워주는 게 좋지만, 정해진 시간에 식사하고 학습하는 게 습관화 된 고학년이라면 과제중심의 계획표가 바람직하다. '몇 시간을 공부한다'보다는 '하루에 학습지 몇 페이지를 풀겠다', '1주일에 책 몇권을 읽겠다'는 식의 태도를 심어주는 게 중요하다. 고학년인데도 여전히 시간 중심 계획을 세우다보면 기계적인 시간 때우기로 흐를 수 있기 때문이다.

▶주·월간계획을 조화시켜야

방학은 재학 중 하지 못했던 일들을 해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 하루하루를 잘 보내는 것도 중요하지만 가족과 함께 여행을 가거나 캠프에 참여하는 등 체험학습의 기회를 마련하는 것도 중요하다. 방학에 돌입하기 전 꼭 할 일들과 굵직굵직한 스케줄은 미리 세운다.

특히 과제별 마감시간을 아이 스스로 정하게 해 부모들이 자주 체크하는 시간을 갖도록 해야한다. 저학년일수록 매일 그날 일을 반성토록 하는 것이 필요하다.

/김진각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