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독일 프랑스 브라질 등 전세계적 영어교육 네트워크를 갖고있는 (주)펀랭귀지사가 프리미엄 영어교육브랜드 '키즈클럽' 성공에 이어 보습학원 등 중소규모 영어학원에 공급될 어린이 영어교육 브랜드 '윌리캠퍼스'를 출시해 화제다.업계에서 외국계 브랜드업체가 중소규모 시장에 사업을 다각화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어서 성공여부에 따라 영어교육 시장에 커다란 지각변동을 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국내 중소규모 학원에 공급되는 프로그램으로는 지앤비 영어전문교육, 이스턴영어, 브래이니 등 소수업체가 시장을 나누고있는 게 현실. 따라서 수요자는 영어프로그램 선택권에 한정될 수 밖에 없고, 한 두달 만에 학원을 옮겨 다니는 아이들이 많아 대다수 학부모들이 걱정하고있다.
펀랭귀지지사 한국본사 관계자는 "윌리캠퍼스 브랜드는 이러한 한국의 영어시장 요구에 프리미엄 브랜드를 접합해 부실한 영어교육프로그램 때문에 공부에 재미를 붙이지 못하는 어린이들에게 세계적 브랜드 명성을 누리게 하겠다"고 자신했다. 키즈클럽펀랭귀지사는 새 브랜드 출시를 통해 내년 상반기에 1,000여개의 프랜차이즈를 확보, 수익기반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있다.
키즈클럽펀랭귀지사 이종덕 상무는 "기존 프리미엄어학원 사업과 공부방 사업, 위탁교육 사업에 이어 윌리캠퍼스를 4개축으로 삼아 일반브랜드에서 고급브랜드까지 전 영역 전 과정을 총괄하는 토탈 랭귀지교육기관으로 위상을 확보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키즈클럽측은 본격적인 시너지가 창출되는 내년 상반기를 제2도약의 전환점으로 삼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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