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24일 과천 청사에서 대외경제장관회의를 열고 도하개발아젠다(DDA) 협상의 양허안 범위, 자유무역협정(FTA) 대상국과 협상 전망 등을 논의했다.전윤철(田允喆)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장관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서는 내년부터 DDA 협상이 본격화하면서 3월 서비스 부문, 9월 농업 분야 1차 시장개방안을 제출해야 하는 일정에 대비해 우리가 제출할 양허안의 범위 및 일정, 각국의 개방 요구안 등에 대해 점검이 이뤄졌다.
정부는 또 다자간 협상인 DDA와 별도로 양자 협상을 강화한다는 방침 아래 칠레에 이어 일본, 싱가포르 등과의 FTA 체결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이외에 태국, 멕시코, 호주, 뉴질랜드 등과의 FTA 체결도 적극 검토키로 했다.
/이영태기자 ytle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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