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요한 바오로 2세는 24일 제36차 세계 평화의 날(2003년 1월 1일) 담화를 발표, "온 세상 사람들이 평화의 네 기둥인 진리와 정의, 사랑과 자유를 통하여 평화로운 세계를 건설할 수 있도록 하느님께서 도와 주시기를 기도한다"고 말했다.교황은 "지상의 평화는 하느님께서 설정하신 질서를 충분히 존중할 때 비로소 회복될 수 있고 견고해진다"는 교황 요한 23세의 회칙 '지상의 평화'의 첫 문장을 인용하면서 "'지상의 평화' 발표 40주년을 맞는 올해 가톨릭 교회가 교회 일치와 종교간 대화를 촉진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영화기자 yaaho@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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