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럼스펠드 미 국방부 장관은 23일 미국은 이라크와 북한 지역에서 동시에 전쟁을 수행할 능력이 있다고 밝혔다.럼스펠드 장관은 국방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미국이 대 테러전과 이라크, 북한에 대한 전쟁을 동시에 추구할 능력이 있는가라는 질문에 대해 "우리는 두 개의 대규모 지역에서 싸울 완벽한 능력을 갖고 있으며, 그것은 필요한 일이기도 하다"고 답변했다.
럼스펠드 장관은 "미국의 이라크전 준비 때문에 북한이 대담해졌다는 주장을 믿을 이유가 없지만 만일 그렇다면 그것은 북한의 실수"라고 경고했다.
/워싱턴=김승일특파원 ksi8101@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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