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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 TOP / 성탄절 안방극장 "영화가 펑펑" 방송3社 가족 함께 볼 작품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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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 TOP / 성탄절 안방극장 "영화가 펑펑" 방송3社 가족 함께 볼 작품 "풍성"

입력
2002.12.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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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을 맞아 방송 3사가 영화로 선물을 준비했다. 고전인 '벤허', 실사와 디지털 애니메이션 을 절묘하게 결합한 '스튜어트 리틀', 한국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 등 다채롭다. 조금 빛 바랜 작품들이 주를 이루지만 준비한 영화 편수만큼은 넉넉하다.MBC는 가족영화를 집중 편성했다. '나홀로 집에?'(25일 오전 9시 45분)는 성탄절 단골 손님인 시리즈. 라자 고스넬 감독의 1997년작으로 공항에서 짐이 바뀌는 바람에 컴퓨터 칩이 들어있는 장난감 차를 갖게 된 여덟 살의 알렉스와 그 칩을 되찾기 위한 테러리스트 4명의 대결을 그렸다. 1, 2편의 주연인 맥컬리 컬킨이 훌쩍 커버린 탓에 주연은 알렉스 D. 린즈로 바뀌었다.

'스튜어트 리틀'(사진·25일 오후 2시 30분)은 지나 데이비스가 주연, 마이클 J. 폭스가 목소리 주연으로 나선 영화로 주인공인 고아 생쥐 스튜어트가 인간가족인 리틀 집안에 입양되면서 벌어지는 소동을 다뤘다. 쥐에 대한 불쾌한 선입견이 사라질 정도로 유쾌하다.

SBS의 '벤허'(25일 오후 1시 10분)는 윌리엄 와일러 감독의 1959년 작으로 찰턴 헤스턴과 잭 호킨스가 주연을 맡았다. 고대 로마시대 한 유태청년의 파란만장한 인생유전을 장대한 화면에 담았다. 당시 천문학적인 제작비인 1,500만불을 쏟아 붓고 연인원 10만명을 동원해 10년에 걸쳐 만든 대작이다.

호쾌한 버디영화의 대명사로 꼽히는 '리셀 웨폰'은 24일 밤 12시55분에 방영된다. 멜 깁슨 주연의 액션형사물로 LA 시경 강력계 두 형사의 우정과 범죄와의 투쟁을 그린 흥행작이다.

KBS 1TV는 24일 밤 0시 30분부터 브라이언 헨슨 감독의 '크리스마스 캐럴'을 내보낸다. KBS 2TV는 25일 새벽 1시 50분부터 허진호 감독의 '8월의 크리스마스'를 방송한다. 한석규와 심은하의 절제된 연기가 오히려 가슴을 뭉클하게 만든다. 25일 오전 10시 40분부터는 '스파이 키드'가 전파를 탄다. 로버트 로드리게즈 감독과 안토니오 반데라스 콤비 작품이다. 오후 3시 40분엔 이미연 주연의 '물고기 자리'가 마련되어 있다.

/이종도기자 ecri@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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