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FM '박 철의 2시 탈출' (103.5MHZ)의 진행자 박철이 24일 방송부터 복귀한다. SBS FM은 16일 박철에게 '방송이 지켜야 할 중립성 유지'를 위해 방송을 중단할 것을 권고한 뒤 바로 김범수 아나운서를 투입했었다. 16일부터 한나라당 지원 유세 등으로 SBS 측과 의견대립을 일으키며 방송을 중단했던 박 철은 23일 사과 방송이 나간 뒤 "사전에 내 입장을 알릴 여유도 주지 않아 서운했지만 방송사 입장도 이해한다"며 방송에 복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동운 책임 프로듀서는 "서로 감정적으로 응어리나 오해는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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