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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무로 / '반지의 제왕' 첫 주말 최다관객 기록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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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무로 / '반지의 제왕' 첫 주말 최다관객 기록 外

입력
2002.12.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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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지의 제왕' 첫 주말 최다관객 기록'반지의 제왕, 두개의 탑'이 개봉 첫 주말(19∼21일)에 108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반지열풍을 일으켰다. 첫 주말 108만 명은 일주일 전 개봉한 '해리 포터 비밀의 방'의 101만명의 기록을 깬 최다. '반지…'는 전국 263개 스크린에서 객석 점유율 90%이상을 기록했다.

개봉관이 외면한 명작 모음

서울 하이퍼텍 나다가 올해 뛰어난 작품성과 독특한 색깔로 호평을 받았지만 개봉관을 확보 못해 관객들과 제대로 만나지 못한 '도니 다코' '이브의 아름다운 키스' '레퀴엠' 등 외화 9편과 한국영화 '낙타(들)' '남자, 태어나다' 2편을 27일부터 1월16일까지 오전10시30분부터 매일 5편씩 번갈아 상영한다.

유인택 영화제작가협회장 사임

유인택(영화사 기획시대 대표) 한국영화제작가협회장이 임기만료(내년 3월)를 앞두고 사임했다. "최근 영화계 위기와 곧 탄생할 새 정부에 적극적이고 발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서는 내년 3월까지 기다리기보다는 하루 빨리 새 집행부를 구성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게 이유. 새 집행부가 구성될 때까지는 권영락(시네락 픽쳐스 대표) 부회장이 직무를 대행한다.

전자랜드 멀티플렉스 오픈

서울 용산 전자랜드 4,5층에 8개관 1,796석 규모의 멀티플렉스극장 '랜드시네마 8'이 문을 열었다. 전자랜드의 전문성을 살려 3웨이 스크린 시스템과 영국 하크니스 퍼룩스의 고화질 스크린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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