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대형 유통센터에서 크리스마스 트리를 구입했는데 대부분이 중국산이었다. 집에 와서 가족들과 트리를 꾸며놓고 작동시켰는데 몇 분 지나지 않아 각 전구의 연결 부분이 잘못되었는지 불꽃이 일더니 순간 불이 꺼져버렸다. 가족 모두들 놀란 것은 물론이고 아이들의 얼굴에는 실망하는 표정이 역력해 내심 화가 났다.하지만 가족 모두가 잠이 들었을 때 합선됐더라면 더욱 큰일이 났을 것이라 생각하니 미리 발견한 게 다행이란 생각마저 들었다. 또한 중국산 제품 모두가 불량품은 아니지만 품질에 신뢰성이 떨어지는 것이 있는 것 같다. 다가올 크리스마스를 위해 각 가정마다 크리스마스 트리 장식을 많이 하고 있다. 취침시에는 가급적 크리스마스 트리의 전기를 소등해 만일의 사고를 예방하기 바란다.
/정재헌·경북 의성경찰서 방범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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