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석유협회는 지난해 국내 휘발유 승용차 소유자들이 지출한 연간 연료비가 대당 162만5,500원인 것으로 집계됐다고 23일 밝혔다.이 같은 액수는 2000년 연간 구매금액인 164만2,695원과 비교할 때 1만7,200원 가량 줄어든 것으로, 휘발유 소비량으로 계산하면 1,316㏄에서 1,270㏄로 46㏄ 감소한 것이다.
협회측은 "차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면 운행시간이 줄어드는 선진국형 자동차 이용추세가 나타나고 있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이태규기자 tgle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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