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소비재 수입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전망이다.22일 산업자원부에 따르면 올들어 10월까지 소비재 수입은 154억7,0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3.1% 증가했다. 이 같은 추세라면 연말까지 180억달러를 웃돌아 지금까지 연간 소비재 수입이 가장 많았던 1996년 155억3,600만달러를 훨씬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고 산자부는 밝혔다.
소비재 수입은 94년 100억달러를 넘어선 후 96년 최대치를 기록했으나 외환위기 이후 98년 76억6,300만달러로 급감했다가 99년 106억1,200만달러, 2000년 141억5,900만달러, 지난해 153억4,600만달러로 늘어났다.
/김상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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