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부는 경기 이천시 백사면 내촌리 송모씨 농장의 돼지에 대해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 돼지콜레라로 최종 확인됐다고 22일 밝혔다.2,000여 마리의 돼지를 키우는 송씨 농장은 이달 초부터 돼지 5마리가 잇따라 폐사하자 21일 이천시에 신고했으며,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의 정밀검사 결과 돼지콜레라로 확인됐다고 농림부는 설명했다.
돼지콜레라는 4월 중순 철원에서 2차례 발생한 이후 10월7일 강화군 화도면 노모씨 농장에서 추가 발생하는 등 강화(5차례)와 김포(4차례), 인천(1차례) 등 에서 10차례 발생했다. 경기 남동부지역에서 발생한 것은 처음으로 전국적 확산이 우려된다.
/송영웅기자 heroson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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