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 전국적으로 눈이 내리겠다.기상청은 22일 "전국적으로 23일 오후 늦게 비 또는 눈이 내리기 시작해 24일 오후에 그칠 것으로 보이며, 예상 적설량은 1∼3㎝"라고 밝혔다.
그러나 기온은 대부분 지역이 영상에 머무를 것으로 보여 오래 쌓여있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성탄절인 25일은 서울 아침 영하 6도, 낮 최고기온도 영하 3도를 비롯, 전국적으로 대체로 맑은 가운데 한파가 몰려오겠으며, 지형적 영향으로 충청, 호남, 제주 일부지방은 눈이 약간 내리겠다.
24일에 눈이 내리면 서울지방은 1999년 이후 크리스마스 이브에 4년 연속 눈이 오는 진기록을 세우게 된다. 지난 30년간 크리스마스 이브에 서울에 눈이 내린 것은 7번에 불과하다.
/정영오기자 young5@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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