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AP 통신이 20일 선정, 발표한 '2002년 최대 뉴스'에 미국의 전쟁 위협과 유엔 무기사찰 등을 포괄하는 이라크 위기가 선정됐다. 이번 조사는 AP통신이 기사 공급계약을 맺고 있는 미국 이외의 전세계 37개국 91개 신문, 방송, 통신사를 대상으로 했다.2위에는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 3위는 인질 129명이 사망한 모스크바 문화극장의 체첸 반군 인질극, 4위는 192명이 희생된 인도네시아 발리섬 나이트클럽 폭탄 테러가 선정됐다.
이밖에는 미국 대기업 회계 부정(5위), 10개 신규 회원국 가입을 승인한 유럽연합(EU)의 빅뱅(6위), 미 워싱턴 일대 연쇄저격 사건(7위), 중국 지도부 교체(8위), 미국의 대 테러전쟁(9위), 아프가니스탄의 전후 복구와 발전(10위) 순이었다.
/뉴욕 A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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