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돌(19·사진) 3단이 2002 바둑문화상 최우수기사로 선정됐다. 20일 한국기원에서 진행된 바둑담당 기자단 투표를 통해 이 3단이 조훈현·이창호 9단과 치열한 경합 끝에 최우수기사로 뽑혔다. 이 3단은 올해 제15회 후지쯔배에서 우승했으며 KTF배, LG정유배, 신인왕전, 신예10걸전에서 우승했다. 우수기사에는 조훈현 9단이, 신예기사상은 송태곤 3단, 감투상은 안조영 7단, 여류기사상은 루이나이웨이(芮乃偉) 9단, 아마추어 기사상은 하성봉 7단이 차지했다./권대익기자 dkwon@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