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AP "스포츠 10대 뉴스" 한국 4강등 이변도 4위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AP "스포츠 10대 뉴스" 한국 4강등 이변도 4위

입력
2002.12.21 00:00
0 0

한일월드컵이 올해 국제 스포츠 무대를 평정했다.AP통신은 20일(한국시간) 2002한일월드컵에서 브라질의 통산 5회 우승이 올해 스포츠 10대 뉴스 중 톱으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한국의 4강신화와 일본 터키 세네갈 등의 선전, 프랑스 이탈리아 등 강호들의 부진 등 이변이 쏟아진 한일월드컵은 4위에 랭크됐다. AP는 특히 완벽한 경기장 시설과 훌리건 없는 원만한 대회 운영 등을 높이 평가하며 공동 개최국 한국과 일본이 월드컵의 승자가 됐다고 평가했다.

브라질의 월드컵 5회 우승(548점)에 이어 미하엘 슈마허(독일)의 자동차경주대회인 포뮬러1 통산 5회 우승(283점)이 2위에 꼽혔다. 슈마허는 올해 17차례의 레이스 중 15차례나 1위에 올랐다. 3위는 스프린터 팀 몽고메리(미국)의 남자 육상 100m 세계기록 경신(276점)이 차지했다. 몽고메리는 9월 그랑프리육상대회 100m에서 9초78로 결승 테이프를 끊어 모리스 그린의 종전 기록을 0.01초 앞당겼다.

6월 프로복싱 헤비급 통합 타이틀매치에서 핵주먹 마이크 타이슨을 8회 KO로 잠재운 영국의 레녹스 루이스(5위·194점)와 솔트레이크시티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심판매수 스캔들(6위·167점), 사이클리스트 랜스 암스트롱(미국)의 투르드 프랑스 4연패(7위·161점), 피트 샘프라스(미국)의 US오픈테니스 제패(8위·134점)가 뒤를 이었다. 이밖에 유고가 드림팀 미국을 꺾고 농구세계선수권대회에서 우승(108점)한 것과 윌리엄스 자매의 3개 메이저 여자테니스대회석권(98점)이 각각 9위와 10위를 차지했다.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의 상금왕 4연패와 라이더컵 골프에서 유럽팀이 미국팀을 상대로 일궈낸 극적인 뒤집기는 1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최형철기자 hcchoi@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