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5월 말부터 서울 도봉·미아로와 천호대로 등지를 경유하는 노선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은 제때 도착하는 버스를 탈 수 있게 된다.서울시는 20일 '서울시 버스종합사령실 구축사업' 계획을 마련, 도봉로와 미아로, 동소문로, 대학로, 천호대로, 청계천로 등 6개 도로를 경유하는 49개 노선 1,467대에 대해 서비스를 시범 실시하기로 했다. 시는 이들 노선 버스에 대해 버스의 위치와 무정차 통과, 노선 임의변경, 정류장별 도착·대기·출발시각 등의 정보를 수집, 각 버스에 배차간격을 지시해 시민들이 제때 도착하는 버스를 탈 수 있게 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이어 2004년 2월까지 간선도로를 경유하는 전체 153개 노선 5,028대와 시내 전체 정류장 등을 대상으로 공사를 완료, 각종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고찬유기자 jutda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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