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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콜프로농구 / LG 승승장구 계속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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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콜프로농구 / LG 승승장구 계속 될까

입력
2002.12.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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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LG의 독주가 예상되는 가운데 중반전에 돌입한 프로농구 10개 구단의 승수 쌓기가 주말 연전을 맞아 가속화할 전망이다. 이번 주말에는 LG의 연승행진 여부 및 서장훈(삼성)과 김주성(TG)의 맞대결이 예고돼 있어 겨울코트를 더욱 뜨겁게 달굴 것으로 예상된다.■LG 연승행진 어디까지

18일 서울삼성을 꺾고 올시즌 최다인 6연승을 달리며 첫 단독선두에 올랐던 LG는 안양SBS(7위)와 서울SK(8위)를 상대로 연승행진을 이어갈 기세다. 강동희의 매끄러운 경기운영과 풍부한 식스맨, 조우현 등 위력적인 3점슈터를 갖고 있는 LG는 올시즌 SBS(2승)와 서울SK(2승)에 무패를 기록하고 있어 우세가 예상된다. LG가 주말 연전을 승리로 장식할 경우 97∼98시즌 기록했던 팀 최다연승기록(8연승)과 타이를 이루게 된다. 프로농구 최다연승기록은 서울SK와 전주KCC가 보유하고 있는 11연승이다.

■공동 8위(3팀) 탈꼴찌 경쟁

7승16패(0.304)로 공동 8위에 처져 있는 전주KCC, 서울SK, 인천SK의 탈꼴찌 경쟁은 비장하기까지 하다. 특히 6연패(連敗)에 빠져 있는 서울SK는 21일 KCC(2連敗)를 상대로 연패탈출에 나선다. 시즌 개막전 대망의 200승 달성이 기대됐던 서울SK 최인선감독(195승)과 KCC 신선우감독(184승)은 이번 시즌 7승을 추가하는 데 그친데다 탈꼴찌를 놓고 격돌하게 돼 체면이 말이 아니다. 서울SK가 올시즌 2전승으로 KCC에 강세를 보이고 있지만 방심은 금물이다.

■림(305㎝)위의 지존은 바로 나

서장훈(207㎝)과 김주성(205㎝)이 세번째 대결을 펼친다. 첫 번째 대결에서 서장훈과 호각지세를 보였던 김주성은 두 번째 만남에서는 6점을 넣는 데 그쳐 세 번째 격돌을 벼르고 있다. 족저건막염 및 손가락 부상에 시달리고 있는 서장훈은 체력저하에 팀 성적마저 중위권을 달리고 있어 21일 경기에서 반드시 이겨야 하는 부담을 안고 있다. 반면 김주성은 데릭 존슨(205㎝)과 데이비드 잭슨, 허재의 도움을 받고 있어 비교적 여유가 있다.

/여동은기자 deyuh@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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