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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건강 특집 / 술 깨자! 숙취해소 음료시장 작년보다 30%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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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건강 특집 / 술 깨자! 숙취해소 음료시장 작년보다 30%성장

입력
2002.12.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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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자리가 많은 연말연시, 술깨는 특효약이 없을까?'숙취해소 음료를 생산하는 제약업계들이 이 같은 고민을 해결하겠다며 판촉전을 「치고 있다. 숙취해소 음료시장은 매년 연말연시가 성수기지만 올해는 대선까지 겹쳐 시장규모가 지난해 보다 30%늘어난 900억원 대에 이를 전망이다.

CJ제약사업본부는 '뚜껑따자, 행운따자'라는 이색 이벤트로 바람몰이에 나섰다. '컨디션 F'의 병뚜껑에 인쇄된 경품에 당첨된 고객에게 디지털 캠코더, DVD콤보, 디지털카메라 등 모두 2,600여개의 경품을 제공하는 것. 경품내역에는 '한병 더'라는 내용도 있어 즉석에서 바로 제품을 받을 수도 있다. 또 판촉 도우미들을 동원해 서울 명동, 강남역, 삼성역 등에서 추억의 원판돌리기, 탤런트 윤다훈 흉내내기 등의 이색 행사도 펼친다.

'여명808'로 성공을 거둔 그래미는 번화가를 중심으로 제품홍보와 함께 '음주운전 자제 캠페인'도 벌이고 있다. 열을 내리고 술독을 제거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오리나무 잎과 줄기, 뿌리 등에서 추출한 물질을 함유한 제품을 출시하는 그래미는 TV드라마를 협찬하면서 간접광고로도 소비자들을 공략하고 있다.

한방제품 '단(丹)'을 선보이고 있는 대원제약은 경쟁제품을 빗댄 광고로 경쟁을 가열시키고 있다. '여명이 밝아와도 아침 컨디션이 좋지 않으십니까. 그럴 땐 단(丹) 한방으로 끝네세요'라는 광고 문구로 사실상 업계 1, 2위 제품을 겨냥해 공세를 취한 것.

조선내추럴은 30캔들이 '굿모닝365'를 구입하는 고객을 상대로 한방건강검진권을 무료로 나눠주는 판촉활동에 나섰다.

/김정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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