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의 '삐콤씨'는 일반인에게 널리 알려진 역사 깊은 종합비타민제. 1963년 비타민 B·C 복합제제인 '삐콤'이 출시된 뒤 1987년 성분 함량을 보강한 '삐콤씨'로 모습을 바꾸며 40년 가까이 국민 건강을 지켜왔다.'삐콤씨'는 피로, 영양불량, 임신수유기에 비타민을 보급하거나 신경통, 관절통, 구내염 등 질병을 완화하는 효능이 있다. 감기나 성인병을 예방하고 피부미용 효과가 있는 비타민 C가 캡슐 당 600㎎이 함유돼 있고 흡수가 잘된다.
수용성 비타민이라 많은 양을 섭취해도 몸에 축적돼 생기는 부작용이 없다. 또 정제를 당의정에서 필름코팅정으로 개량, 비타민을 적게 섭취해야 하는 당뇨병 환자도 먹을 수 있도록 했다.
'삐콤씨'는 합리적인 가격대를 장점으로 내세워 국제통화기금(IMF)관리체제 이후 모두 비타민제가 마이너스 성장을 한 가운데에도 매출 신장을 이룩했다. 올해 매출이 이미 150억원을 넘은 상태. '삐콤씨' 에 철분과 토코페롤을 강화한 '삐콤씨 에프'도 출시됐다. (02)828―01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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