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전 서울 강남구 도곡2동 숙명여고에 마련된 투표소에서는 타워팰리스 입주자들을 위한 '전용 투표줄'을 놓고 주민들이 선관위에 항의하는 소동이 벌어졌다.이날 소동은 투표를 하기 위해 온 주민들로 줄이 길게 늘어서자 선관위 직원이 "타워팰리스 입주자들은 따로 줄을 서달라"고 해 타워팰리스 입주자들이 '전용줄'을 이용, 기다리지 않고 바로 투표를 마치면서 빚어졌다.
선관위측은 "타워팰리스 주민들은 통과 반이 비슷해 명부가 따로 정리돼 있어 효율적으로 투표를 진행하려 한 것일 뿐"이라고 해명했다.
/김기철기자 kimi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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