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을 하루 한 두잔 마시는 것은 폐암과 연관이 없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보스턴대학 의과대학의 릭 주스 박사는 '국립암연구소 저널' 최신호에 발표한 연구보고서에서 폐암 환자 269명과 이들과 연령, 성별, 흡연기간이 같은 정상인 그룹을 대상으로 음주습관을 조사한 결과 하루 한 두잔의 술은 폐암과 연관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그러나 하루 두잔 이상의 술을 마시는 사람은 술을 마시지 않는 사람에 비해 폐암위험이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전에 발표된 일부 연구보고서들은 음주가 폐암과 연관이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일부 전문가들은 술에는 대개 담배가 따르기 때문에 순수하게 알코올이 폐암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볼 수는 없다고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주스 박사는 이 조사분석을 통해 결론을 내리는 과정에서 흡연이 미치는 영향은 통계에서 제외했다.
/워싱턴=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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