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중소 제조업체의 직종별 평균 임금이 지난해보다 상당폭 높아진 것으로 조사됐다.18일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가 전국 1,000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임금지급 실태를 조사한 결과 9월 현재 직종별 일급 평균은 3만2,107원으로 지난해(2만9,445원)보다 9.0% 상승했다.
기협중앙회가 정부의 위탁을 받아 매년말 발표하는 제조업 직종별 일급 단가는 내년도 정부발주사업의 인건비 산정 기준이 된다. 직종별로는 보통인부 2만7,716원,부품조립공 2만9,373원, 식품제조공 2만8,302원, 전자제품조립공 2만8,260원, 물품포장공 2만7,283원, 프레스공 3만1,139원,용접공 3만8,704원, 제봉기계사 2만8,809원 등이었다. 노임이 가장 높은 직종은 전기기사로 6만813원이었으며, 가장 낮은 직종은 하침공(동력제봉기 보조업무자)으로 2만4,856원이었다.
/김태훈기자 oneway@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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