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군이 남북군사보장합의서를 어기고 나흘째 경의선지역 비무장지대(DMZ)의 남북관리구역에 기관총을 반입했다고 국방부가 18일 밝혔다.국방부 관계자는 이날 "북한군 경계병이 기관총 2정을 갖고 오전 9시20분 경의선 지역 관리구역에 작업병력 200여명과 함께 투입, 군사분계선(MDL)400m지점에 거치했다가 철수했다"며 "북한군의 이 같은 위반 행위는 13일 이후 4번째"라고 말했다.
/권혁범기자 hbkwo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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