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공항이용료를 인상한 인천국제공항에 이어 김포, 김해, 제주 등 기타 공항의 공항이용료도 내년 1월부터 국내선은 3,000원에서 4,000원으로, 국제선은 9,000원에서 1만2,000원으로 각각 오른다.건설교통부는 18일 한국공항공사가 신청한 국내선 및 국제선 공항이용료 인상계획 신고를 수리했다고 밝혔다. 인천국제공항 이용료는 이달 1일부터 국제선은 1만5,000원에서 1만7,000원으로, 국내선은 4,000원에서 5,000원으로 각각 인상됐다.
이에 따라 국제선 이용 때 관광진흥개발기금 명목으로 1만원의 출국납부금을 별도로 내는 내국인들의 부담이 더욱 커지게 됐다.
/조재우기자 josus62@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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