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월드컵 득점왕인 브라질의 호나우두(레알 마드리드·사진)가 17일 축구권위지 '프랑스축구' 의 '올해의 유럽축구선수'에 뽑혔다. 호나우두의 유럽 최고선수 선정은 바로셀로나 소속이던 1997년에 이어 두번째다.브라질대표팀 및 소속팀 동료 호베르투 카를루스(145점)는 호나우두(171점)에 이어 2위에 올랐고 독일의 명수문장 올리버 칸과 프랑스의 천재 플레이메이커 지네딘 지단이 각각 3,4위를 차지했다. 호나우두는 98년 프랑스월드컵 이후 잇단 부상에 따른 슬럼프를 겪기도 했으나 한일월드컵 독일과의 결승전 2골을 포함, 8골로 득점왕을 차지하는 등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올해의 유럽축구선수는 56년 스탠리 매츄(잉글랜드)가 첫 수상했고 지난해에는 마이클 오언(잉글랜드)이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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