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추진 중인 뉴타운 개발사업에 한국토지공사와 대한주택공사 등 공공기관도 참여해 2010년까지 조기 완료될 전망이다.서울시는 16일 "뉴타운 개발 수요에 대처하고 축적된 개발 노하우를 충분히 활용하기 위해 토공과 주공도 사업에 참여시키기로 했다"며 "24개 권역에 대한 뉴타운 사업을 2010년까지 조기에 완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두 공사가 참여하는 뉴타운 사업 유형은 주거 중심형과 도심형타운으로 개발제한구역 해제 등 도시계획 전면 재조정이 필요한 신시가지형 뉴타운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그러나 두 공사가 사업에 참여할 경우 사업 역량을 극대화하는 효과가 있기는 하지만 24개 권역에서 동시 다발적으로 조기개발이 추진되는 등 사업의 과열 양상과 함께 졸속에 대한 우려도 예상된다.
/김동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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