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 가입자에게 가장 유리한 보험료율을 제시하는 보험회사를 찾아내 보험상품에 가입시켜 드립니다."보험회사와 보험상품들이 다양화하면서 이를 실시간 비교, 분석해주는 보험정보 인터넷 사이트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
이들 사이트는 보험에 대한 일반상식은 물론 체계적인 상품평가시스템을 통해 여러 보험회사의 보험상품과 보험료를 비교해 놓고 있어 한번 클릭으로 모든 보험사를 방문, 상담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무료 회원 가입 후 신청서만 작성하면 본인에게 가장 유리한 보험가입 조건을 이메일과 전화로 알려주는 사이트도 많다. 또 인터넷을 통한 비교만으로 만족하지 못하는 고객을 위해서는 직접 상담서비스를 해주기도 한다. 물론 보험에 가입할 준비가 돼 있는 고객에게는 몇 번의 클릭으로 바로 가입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현재 인기를 끌고 있는 사이트는 인슈넷(www.insunet.co.kr)과 인스밸리(www.insvalley.com), 인스넷(www.insnetkorea.com), 보험넷(www.boheom.net), 인스케어(www.inscare.com), 샵인스(www.shopins.com) 등.
이들 사이트의 장점은 무엇보다 소비자들에게 객관적인 보험정보를 제공하는 보험백화점 역할을 한다는 것. 인슈넷은 "결코 보험회사나 대리점의 이익을 우선해 가입자에게 불리한 계약을 맺어주지는 않는다"는 약속을 내걸고 있다.
인슈넷은 여성 보험, 자녀를 위한 보험, 노후 생활을 위한 보험 등 유형별 보험 설계를 예시해 놓았고, 자동차 관리 서비스업체와 제휴해 회원들에게 긴급 출동서비스도 제공해준다.
회원수 100만명을 자랑하는 인스밸리는 인터넷 할인판매를 위해 독점 개발한 '인스밸리 전용상품' 3가지를 내놓았고, 10월부터는 다음커뮤니케이션, 동양생명, 여행전문포털사이트인 투어익스프레스와 공동으로 퓨전형 상품인 '수호천사 다음 축구여행보험'도 판매 중이다.
이들 사이트를 이용, 자신이 어떤 보험에 가입할지 마음을 정한 고객은 생명보험협회(www.klia.or.kr)나 손해보험협회(www.knia.or.kr)에 링크돼 있는 각 보험사의 홈페이지에 접속, 다시 한번 확인해보는 것이 좋다. 9월부터 각 보험사는 보험가격산출시스템을 구축, 보장 내역에 따른 보험료를 빠른 시간내에 산출해주고 있기 때문이다.
/남대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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