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군소후보 "마지막 한표까지"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군소후보 "마지막 한표까지"

입력
2002.12.17 00:00
0 0

대선을 사흘 앞둔 16일 하나로국민연합 이한동(李漢東), 무소속 장세동(張世東), 사회당 김영규(金榮圭) 후보도 거리유세와 기자간담회 등 빽빽한 일정을 소화하며 득표활동에 안간힘을 쏟았다.이한동 후보는 이날 여의도당사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선거가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망국적 지역감정이 기승을 부리고 있어 국가장래가 우려된다"며 "양당이 조직을 총동원, 천문학적 액수의 자금을 살포하고 있다"고 이회창(李會昌) 노무현(盧武鉉) 후보를 싸잡아 비난했다. 이 후보는 대전과 충북 지역, 서울 남대문·동대문시장을 돌며 풍부한 국정경험과 경륜을 내세워 지지를 호소했다.

장세동 후보는 고속버스터미널과 신촌, 동대문시장과 파주, 일산 등 수도권 지역에서 밤늦게까지 게릴라식 유세를 펼쳤다. 그는 북한의 핵동결 해제요구를 언급하며 "지금은 안보관이 확실한 지도자가 필요한 때"라고 보수층을 공략했다. 김영규 후보는 이날 '양심적 병역거부'로 서울구치소에 수감된 당원을 면담하고, 양심적 병역거부 인정 및 사회봉사 등 대체복무의 확대 등 공약을 발표했다. 호국당 김길수(金吉洙) 후보는 이날부터 승려들의 겨울정진인 동안거(冬安居)에 들어갔다.

/박정철기자 parkjc@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