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사업연도 결산 이후 주식배당을 하겠다고 신고한 상장사는 15개사인 것으로 집계됐다.16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주식배당 예고기업은 마니커, 하이트론시스템즈, 동일고무벨트, 동남합성공업, 유성기업 등 15개로, 지난해(22개) 대비 31.8%가 줄었다. 반면 평균 주식배당률은 지난해보다 1.03%포인트 증가한 5.80%로 나타났다. 3년 연속 주식배당 기업은 7개, 배당률이 10% 이상인 기업은 2개에 불과했다.
거래소 관계자는 "올해 주식시장의 침체로 일반 주주들이 주식배당보다는 현금배당을 선호한 관계로 주식배당 예고기업이 크게 줄었다"고 분석했다.
/고재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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