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수원 삼성의 '거미손' 이운재(29)가 삼성스포츠단 내 최고연봉을 주장, 귀추가 주목된다. 올시즌을 끝으로 FA(자유계약선수) 자격을 획득한 이운재는 15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포항과의 FA컵 결승이 끝난 뒤 "계약금은 빼고 연봉의 경우 삼성내 모든 프로선수를 망라해 최고대우를 받고 싶다" 고 말했다.올시즌 삼성에서는 프로농구의 서장훈이 4억3,100만원, 프로야구의 이승엽이 4억원을 받았다. 반면 이운재의 올해 연봉은 1억1,000만원이었다.
/서귀포=이종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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