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플레이테크, 에스제이윈텍, 엘앤에프 등 3개 업체가 17일부터 코스닥등록을 위한 공모주 청약에 나선다.디스플레이테크 휴대폰, MP3플레이어기기에 쓰이는 액정표시장치(LCD) 모듈 생산업체. VK코리아, 어필텔레콤, 테크타이코코리아 등 휴대폰 제조업체에 LCD모듈을 공급하고 있다. 올 상반기 매출대비 수출비중이 90.4%에 이른다. 리모콘과 MP3플레이어용 LCD모듈도 만들어 삼성, LG전자에 납품하고 있다. 총 주식수는 660만주, 유통물량은 489만4,120주.
에스제이윈텍 리모트컨트롤러, 에어컨 컨트롤박스, 셋톱박스 등을 제조하는 전자부품업체. 삼성전자 납품으로 올리는 매출비중이 올 상반기에 73.4%로 단일 거래처에 대한 매출의존도가 높다. 총 주식수는 900만주, 유통물량은 420만2,000주.
엘앤에프 초박막액정표시장치(TFT-LCD)용 핵심부품인 백라이트유닛을 생산하는 업체. 백라이트유닛은 LCD패널 뒤에서 균일한 조도의 빛을 내 화면의 밝기를 결정하는 부품이다. 주거래처는 LG필립스. LG필립스는 엘앤에프가 생산하는 제품의 10∼12%를 구입하고 있다. 총 주식수는 700만주, 유통물량은 283만5,000주.
/최연진기자 wolfpac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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