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두리(22·빌레펠트)와 일본의 나카타 히데토시(AC 파르마)가 세계올스타축구팀에 선발돼 스페인 명문 레알 마드리드와 친선경기에 나선다.2002한일월드컵에서 브라질을 우승으로 이끈 공로로 올스타팀 감독을 맡은 루이스 펠리페 스콜라리 감독은 14일(한국시간) 엔트리 25명을 발표했다. 마이클 오언, 데이비드 베컴(이상 잉글랜드) 티에리 앙리(프랑스) 등 잉글랜드, 프랑스리그서 뛰는 선수들은 제외됐다. 레알 마드리드 창립 100주년 기념으로 열리는 친선경기는 18일 마드리드 홈구장인 베르나베우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올스타명단 FW=히바우두(브라질) 페르난도 토레스, 요하킨(이상 스페인) 로이 매카이(네덜란드) 미로슬라프 클로세(독일) 페드자 미야토비치(유고) 알레산드로 델 피에로(이탈리아) 사뮈엘 에토오(카메룬) MF=차두리(한국) 나카타(일본) 루벤 바라하(스페인) 미하엘 발라크(독일) 카카(브라질) 파블로 아이마르(아르헨티나) 마르크 빌모츠(벨기에) 안드레스 드알레산드로(아르헨티나) 무라트 야킨(스위스) DF=빅상테 리자라쥐(프랑스) 알레산드로 네스타, 파올로 말디니(이상 이탈리아) 크리스티앵 치부(루마니아) 하템 트라벨시(튀니지) 누레딘 나이베트(모로코) GK=파블로 카바예로(아르헨티나) 올리버 칸(독일)
/이범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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