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공회의소 전국경제인연합회 한국경영자총협회 등 경제5단체는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전경련 회관에서 상근 부회장단 기자회견을 갖고 최근 반미감정의 확산을 우려, 국익 차원에서 지나친 반미시위는 자제해줄 것을 국민들에게 당부할 예정이다.5단체는 기자회견에서 발표할 담화문을 통해 "미군 장갑차에 의한 여중생 사망사건을 계기로 촉발된 국민들의 SOFA 개정 요구에 공감한다"며 "그러나 반미시위의 요구가 여중생 사망사건 항의 차원을 넘어 미군철수로까지 이어지는 등 지나치게 확산되는 것은 양국 관계를 위해 바람직하지 않다"고 밝힐 예정이다.
/황상진기자 april@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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