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한해 동안 환경오염을 막는 데 쓴 돈이 9조원을 넘어섰다.1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01년 중 환경오염 방지지출 추계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환경오염 방지를 위해 정부, 기업, 가계 등 각 경제주체가 부담한 돈은 전년대비 11.3% 증가한 9조2,521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처음 통계를 내기 시작한 1992년(4조1,368억원)의 2.23배에 달한다. 경제주체별로는 정부가 전체의 52.4%인 4조8,527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기업 3조8,929억원(42.1%), 가계 5,064억원(4.2%)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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