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한해 일본 사회를 상징하는 한자로 귀(歸)자가 선정됐다.재단법인 일본한자능력검정협회는 '금년의 한자'로 돌아올 귀자를 선정했다고 일본 언론들이 13일 보도했다.
협회는 올 9월 북일 정상회담 이후 10월 15일 북한에 의해 납치됐던 5명의 생존 일본인들이 귀환해 일본을 눈물바다로 만들어 이같이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밖에 북한의 북(北)자, 납치의 납(拉)자 등 북한 관련 한자들도 올해를 상징하는 2, 3위 한자에 올랐다.
/도쿄 신윤석특파원 ysshi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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