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 한일월드컵에서 4강 신화를 이룩한 거스 히딩크(사진) 전 한국축구대표팀 감독이 축구권위지 월드사커에 의해 '올해의 감독'으로 선정됐다. 월드사커는 13일(한국시간) 한국 등 전세계 독자들의 인터넷투표에서 히딩크 전감독이 브라질에 5번째 우승컵을 안긴 루이스 펠리페 스콜라리 감독을 제치고 올해의 감독에 뽑혔다고 밝혔다.월드컵 4강에 진출한 한국대표팀은 또 '올해의 팀' 선정에서 브라질대표팀, 스페인의 클럽팀 레알 마드리드, 잉글랜드의 클럽팀 아스날에 이어 4위에 올라 명실상부한 세계 축구강호로 인정받았다.
월드사커는 또 한일월드컵에서 8골을 뽑아내 득점왕으로 화려하게 재기한 브라질의 호나우두(레알 마드리드)를 '올해의 선수'로 선정했다.
/이범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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