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부와 한국과학재단은 12일 제5회 한국공학상 수상자로 금속·재료 분야에 남수우(南壽祐·62·왼쪽) 한국과학기술원(KAIST) 재료공학과 교수, 화학공학 분야에 김상돈(金相敦·57) KAIST 생명화학공학과 교수를 선정했다.남 교수는 열처리 없이도 강도가 높은 압출용 알루미늄합금을 발명, 국내 최초로 국제공인 합금번호를 등록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김 교수는 30년간 화학공장의 심장이라고 할 수 있는 반응기에 대한 연구를 계속, 기체 액체 고체가 연속적으로 흐르는 삼상(三狀)유동층 반응기 부문에서 독보적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김희원기자 he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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