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시, 여중생사망 유감표명해야" / NYT 사설통해 촉구

미군 장갑차에 의한 여중생 사망사건으로 한국에서 일고 있는 반미감정과 관련, 조지 W 부시 대통령이 한국민에게 개인적으로 유감을 표명해야 한다고 뉴욕 타임스가 11일 사설을 통해 촉구했다.이 신문은 "북한의 무기수출을 효과적으로 억제하는 것은 한국과의 긴밀한 협력에 달려 있다" 며 이같이 밝혔다.

신문은 또 한국 대선과 관련, "미국이 특정 후보의 편에 서지 않는다는 것과 누가 승자가 됐든 한국의 차기 대통령과 북한의 비재래식 무기생산 및 수출을 종식하기 위해 협력할 태세가 돼 있다는 점을 강조해야 할 것" 이라고 전했다.

/뉴욕=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