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올해 미국을 제치고 일본의 수입상대국 1위로 올라섰다고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이 12일 보도했다.올 1∼10월 일본이 중국으로부터 수입한 물품은 통관액 기준으로 6조3,100억엔으로 6조400억엔인 미국보다 처음으로 많아졌다. 유럽연합(EU) 수입액은 4조5,100억엔이었다.
1999년 중국으로부터의 수입액은 미국으로부터의 수입액의 60% 수준이었으나 이후 3년간 해마다 10∼20%의 증가율을 기록해 미국을 넘어섰다. 이 기간에 일본의 중국에 대한 수출은 4조200억엔으로 일본의 무역적자가 2조2,900억엔인 것으로 나타났다.
/도쿄=신윤석특파원 ysshi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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