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더 트렌디한 분위기를 찾는다면 비즈니스 혹은 캐주얼 레스토랑이 답이 될 수 있다. 요즘은 호텔 못지않게 비싼 곳도 많아졌지만.여의도 LG트윈타워 중식당 '도리원'은 한강과 여의도공원이 내려다 보이는 곳. 9가지 코스요리가 3만5,000원∼4만원이다. (02)3773-1220. 하루나 이틀 전 예약하면 케익과 와인을 무료로 준다. LG강남타워 한식당 '사랑채'는 퓨전 한정식과전통 한정식이 모두 4만5,000원. 세금 10% 별도. (02)2005-1005.
무교동 '삐에트로'는 파스타전문점이지만 간결하고 고급스런 메탈 계열의 인테리어로 카페 분위기가 물씬 난다. 파스타에 마늘, 올리브오일을 주로 사용하고, 피자도 얇고 바삭바삭한 씬피자가 주류라 깔끔하고 칼로리가 낮다. 1인당 2만5,000원∼3만원선. (02)779-0874.
유럽형 멕시칸레스토랑인 방이동 '파파조스'는 남미풍, 캐리비안풍 등 2층부터 7층까지 분위기가 가지각색. 연말에는 올림픽공원 야경을 내다볼 수 있는 7층이 인기다. 송아지 안심, 왕새우 등 세트메뉴가 3만 7,500원. 세금 10% 별도. (02)418-5500.
역삼동 샐러드전문 레스토랑 '세븐스프링스'는 연인이 1년후 영수증과 사진을 가지고 오면 같은 메뉴를 무료로 주는 이벤트를 연다. 31일까지. 그릴요리는 2만5,000원∼2만8,000원, 샐러드 등은 1만8,000원∼2만1,000원. (02)567-7738. 삼성동의 프렌치 캐주얼 레스토랑 '이뽀뽀따뮤스'는 달팽이요리 에스카르고, 거위간 등 프랑스요리 정찬이 7만5,000원∼9만5,000원. 2층의 아늑한 다락방 공간에 촛불이 켜져 오붓한 데이트 장소로 좋다. (02)555-1324.
/양은경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