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대 대선 부재자 투표가 12일부터 14일까지 매일 오전 10시∼오후 4시 사이 전국 489개 부재자 투표소에서 일제히 실시된다.이번 대선 부재자 투표 대상자는 일반 부재자 81만3,155명과 신체장애 등으로 투표장에 나가기 어려운 거소 투표자 5만4,054명 등 86만7,209명으로 전체 유권자의 2.5%이다.
일반 부재자 투표는 전국 어디서든 가까운 부재자 투표소에 선관위가 발송한 투표용지 겉봉투 부재자 투표 용지 회송용 봉투 및 속 봉투 신분증(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공무원증, 기타 사진이 부착된 증명서류)을 갖고 가면 할 수 있다.
특히 선거 사상 처음으로 대학 캠퍼스에 부재자 투표소가 설치된 서울대, 연세대, 대구대의 투표소는 12·13일 이틀간 운영되며 이때 미처 투표하지 못한 유권자는 14일 일반 부재자 투표소에서 투표하면 된다.
/박정철기자 parkjc@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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